WAGC 2025 World Final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주, 세계 아마추어 골프의 허브로 도약
전 세계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규모의 아마추어골프대회 '월드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World Amateur Golfers Championship, WAGC)'이 오는 가을 대한민국 제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WAGC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WAGC는 전 세계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에 따라 핸디캡별 5개 구간(0–5, 6–10, 11–15, 16–20, 21–25)으로 나뉘어 국가대표 5인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독창적인 포맷의 국제 대회다.
매년 약 40여 개국 18만 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가 자국 대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발전을 치르며, 이 중 최종 선발된 800여 명이 세계 결승 무대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 9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우자나 골프 & 컨트리 클럽(Saujana Golf & Country Club)에서 열린 WAGC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최종 본선전은 단순한 국가 대회를 넘어, 전 세계 국가대표 선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로 향하는 글로벌 여정의 결승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각국 대표단, 대회 관계자, 스폰서, 그리고 제주 측 주요 인사들이 함께 모여 WAGC 2025 World Final in Jeju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제주, 세계 아마추어 골프의 허브로 도약
제주 신화월드 공식 대회호텔
경기장은 롯데스카이힐제주, 아덴힐골프클럽, 샤인빌 골프리조트 확정
이제 전 세계 예선과 국가대표 선발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8박 9일간 열리는 WAGC 2025 World Final in Jeju에는
-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약 200명
- 각국의 골프 업계 리더·인플루언서·미디어 관계자 약 500명
- 선수 가족 및 글로벌 관광객 약 100명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해 진정한 세계 아마추어 골프인의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식 개최지로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국제 교류를 목표로 전방위적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제주 신화월드가 공식 대회호텔로 지정되었으며, 경기장은 롯데 스카이힐 제주, 아덴힐 골프클럽, 샤인빌 골프리조트가 공식 코스로 확정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관광공사, 말레이시아관광청, 그리고 글로벌 후원사들이 힘을 모아 환영 리셉션·문화 공연·섬 투어 프로그램 등 세계적 수준의 운영 및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경기를 넘어, 전 세계 아마추어 골퍼와 업계 리더들이 네트워킹하고 비즈니스·관광·문화적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훈 WAGC 아시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WAGC는 전 세계 18만 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회로 그 대망의 결승 무대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경기를 넘어,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업계 리더,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관광·비즈니스가 융합되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며,"또한 자선 골프 대회, 국가 대항전, 각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특별한 경험을 즐기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창적 문화,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WAGC 2025 World Final in Jeju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제주를 세계적 스포츠·관광 허브로 도약시키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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