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서울 팸투어 실시, 서울의 관광매력 전파
중동 현지 여행사 21개사와 국내 관광기업 연결, 사업 확장 기회 마련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권한대행 박정록)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중동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2024 살람서울 팸투어와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2024 살람서울 팸투어’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체험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K-콘텐츠로 중동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협회는 매력적인 서울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창덕궁에서의 한복 체험, 인사동 방문, N서울타워 관람 등 서울의 전통 관광지를 포함해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와 아·중동 관광객이 선호하는 의료관광, 웰니스,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팸투어 기간 중 서울뿐만 아니라 가평, 김포, 고양시 일대를 방문하며 크루즈 및 전통 장 만들기 체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의 4D 라이드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할랄인증 비건뷰티 브랜드인 엘솔레의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아·중동 관광객에게 친화적인 서울의 모습도 선보였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 관광의 아·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되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5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진행된 2024 살람서울 매칭데이 역시 팸투어 기간 중 열려, 중동 현지 여행사와 협업을 원하는 서울 및 경기권 내 관광기업 등 총 21개사가 모여 열띤 협업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이번 매칭데이는 여행사, 관광 호텔 및 식당, 쇼핑, 의료관광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셀러들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으며, 이 중 일부 국내 관광기업은 중동 여행사와의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업계의 관심을 자아냈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은 매칭데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과 중동 여행사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무슬림 국가에 특화된 이번 매칭데이 행사가 무슬림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찾는 최고의 기회가 되도록 더욱 전문적인 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국내 거주 무슬림으로 구성된 ‘살람서울 앰버서더’를 운영하고, 아·중동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엄선한 ‘살람서울 레스토랑 2024’ 책자 발간 및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중동 관광객 유치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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