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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올해도 50여명 인력 지원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5-06 17:14:37
참여인턴과 참여업체 간 상호 선호도 기반 맞춤형 매칭 진행..
6개월간 실무 경험 기회 제공
  
서울 관광업계 고용 안정화·정규직 전환 가능성 확대 기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지난 4월 23일 ‘2025 서울 매력일자리 관광분야 인턴십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7개 관광 관련 참여기업과 45명의 예비 관광 인재가 참석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사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칭데이’는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과 관광업계 채용 담당자가 직접 만나 직무 정보와 인턴십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턴십 매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이번 ‘2025 서울 매력일자리 관광분야 인턴십’ 사업이 단순한 인턴십 기회를 넘어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까지 열어주는 실질적 취업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관광기업의 운영 안정화, 관광업계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참여인턴과 참여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매칭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제공 및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관광산업의 건강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력일자리’는 협회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기존 ‘뉴딜일자리’에서 ‘매력일자리’로 명칭을 변경하여, 서울 관광업계의 고용 안정화와 인력지원을 목표로 협회가 올해로 3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턴십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최대 6개월간 진행된다.
참여인턴들은 서울시 내 관광기업 및 단체에 배치돼 관광 관련 기획, 홍보, 마케팅 등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이며, 월 급여는 약 246만 원(세전)으로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에 따른다.
 
이번 매칭데이는 관광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기업에는 인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협회는 앞으로도 인턴십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