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페리
포항-울릉 2시간대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뱃길이 열렸다.
㈜대저페리는 경북 포항과 울릉도 간을 시속 95km로 2시간 50분에 연결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초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모든 선박 정기 점검과 이용객 편의 시설 확충 등을 위한 선박 점검을 마무리하고 2월 28일 부터 본격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저페리에서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본격 운항 재개를 맞이해 평생 고객인 울릉 주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향한 섬김의 마음을 다짐하고 항상 고객보다 먼저 생각하는 새로운 해상여객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쇄신의 의미로 세족식을 거행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매일 포항에서 9시 50분 출항해 울릉도에 12시 40분에 도착, 울릉도에서 14시 20분 출항해 포항에 17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정기 운항하게 된다.
대저페리가 지난 2023년 6월, 약 650여억원을 들여 신조 도입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천 158t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의 속도로 항해 가능한 국내에서는 초대형 규모의 파랑 관통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배상효 선장은‘우리 모든 선원들은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모든 점검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평소 선박과 여객의 안전을 위해 습관처럼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는 만큼 2025년에도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상여객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썬라이즈호는 대저해운이 울릉↔독도 항로 운항을 위해 신조 도입했던 최신예 쌍동 초쾌속 여객선으로 최대 40노트의 속력으로 울릉 저동항에서 독도까지 90분만에 주파하게 되며, 월등한 조타 성능으로 가장 높은 독도 접안율을 자랑하고 기상 악화로 독도 접안이 불가능하더라도 넓은 갑판을 배치하고 있어 독도 관람이 매우 용이하다.
대저페리 정홍 사장은 "2025년에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해상여객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썬라이즈호의 선박 정기 점검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한 관광객 증진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2024년 개최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주최 여객선 비상 훈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대저해운 썬라이즈호는 2018년과 2021년에 안전관리우수선박에 선정되는 등 선박 안전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안전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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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