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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위축 장기화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촉구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5-02-03 11:01:13
한국관협중앙회
항공참사 한 달… 사고 여파로 인한 광주·전남

지난 1229일 항공참사로 인해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고, 한 달을 지나오며 해당 노선을 운항하던 항공사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여행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광주·전남 여행업계는 2007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취항하는 항공사의 면세점 등 인프라와 수익성 부족 만회를 위해 무안 거점 상품을 개발하여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의 노력이 무상하게 이번 참사가 무안국제공항 이용 기피로 이어질 수 있어, ·관 협력을 통해 회복의 경과와 진전을 살펴 시점에 맞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그간 광주광역시관광협회 비상대책 위원회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광주공항 국제선 한시적 사용, 특별법 제정(피해업종), 영세사업자 직접 지원, 이미지 쇄신 방안 등 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경수 회장은지난 24일 발표된광주·전남지역 여행업의 융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특별융자 지원 지침외에도 지역의 영세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과 여행업계 위축 장기화 해소를 위한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