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푸꾸옥 노선 2026년 3월 운항 개시 목표
항공•리조트•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관광 생태계 구축 본격화
퍼시픽에어에이젠시(대표 박종필,이하 PAA)는 2025년11월 1일부로 베트남의 썬 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 / 9G) 과 한국 총판매대리점(GSA)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썬 푸꾸옥 항공은 베트남의 대표적 레저•부동산 그룹인 썬그룹(Sun Group) 이 2025년에 설립한 항공사로, ‘레저 항공사(Leisure Airline)’를 표방하며 떠오르는 휴양지 푸꾸옥(Phu Quoc) 을 허브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썬 푸꾸옥 항공은 항공운송뿐 아니라 썬그룹이 보유한 리조트, 케이블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항공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형 관광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푸꾸옥 썬셋타운>
이번 GSA 계약은 한국 내 대표 항공 GSA로서 35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해온 PAA의 경험, 베트남 항공 시장에 정통한 전문 인력, 그리고 국내 여행사와의 긴밀한 신뢰관계가 높이 평가돼 체결됐다.
PAA 박종필 회장은 “이번 썬 푸꾸옥 항공과의 계약은 단순한 항공 영업을 넘어, 썬그룹의 호텔•리조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판매전략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2027년 APEC 개최지인 푸꾸옥은 향후 항공 및 관광 수요의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썬 푸꾸옥항공은 2025년 11월 1일부로 하노이–호치민, 하노이–푸꾸옥, 호치민–푸꾸옥 등 베트남 국내선 운항을 개시했으며, 2026년부터는 한국, 대만, 태국, 홍콩, 인도 등 국제선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인천–푸꾸옥 노선은 2026년 3월 운항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PAA는 인천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청주, 무안 등 주요 지방공항에서도 정기편 및 전세기 운항을 병행하여 노선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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