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 기반 교육관광 본격화
하반기 400명 추가 유치 및 내년 서비스 확대 기대

부산광역시(이하‘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글로벌 교육여행 전문기업 EF Cultural Tours GmbH(이하‘EF’)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 상반기(1~7월) 동안 총 2,609명의 미주 청소년 교육여행객을 부산으로 유치했다.
이번 성과는 부산이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 분야에서‘교육여행’이라는 신규 영역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류형 교육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조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와 공사는 지난 2월 20일 EF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관광객의 연령과 이해 수준을 고려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일부 그룹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부산문화관광해설사의 영어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헀다.
특히 유엔기념공원 투어는 참가자 전원이 해설 품질에 만점(5점)을 부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설사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는 교육적 효과와 체험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F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교육여행 상품을 전면 개편해 부산의 역사·문화자원을 반영한 전용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에 맞춰 현장 해설 콘텐츠도 고도화했다.
EF 김다빈 매니저는 “부산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도시일 뿐만 아니라, 해양 경관과 현대적인 도시 인프라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뛰어나다”며“EF는 앞으로도 부산시 및 부산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학습과 여행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교육여행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와 협력 의지는 부산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교육 목적지이자 체험형 콘텐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2026년부터 해설 서비스 운영 범위와 회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교육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부산은 야경·미식·럭셔리 관광에 이어 교육여행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교육여행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부산이 특수목적관광(SIT)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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