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석 후보 192표, 정후연 후보 126표, 무효 2표
“여행업 바뀌면 여행업의 미래도 바뀝니다”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왼쪽)가 11월 26일 롯데호텔에서 320명의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ATA 제33차 정기총회 회장선거에서 192표를 획득, 126표에 그친 정후연 후보를 많은 격차로 물리치고 제12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으로 당선돼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사진 우측)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제12대 KATA 회장 선거 영상
“여행업 바뀌면 여행업의 미래도 바뀝니다”
제12대 KATA 회장에 당선된 이진석 신임회장의 출사표였다.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가 한국여행업협회 제12대 회장 선거에서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를 66표의 많은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KATA)는 11월 26일 롯데호텔에서 제3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여행업협회 제33기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창희 회장은 제33기 정기총회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임기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며 “우리 여행업계가 어느 정도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수도권 중심의 운영에서 지역으로 확대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두 분의 훌륭한 차기 회장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데 선출된 회장을 중심으로 모두 한마음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화합을 당부했다.
2024 우수종사자 포상
우수종사자는 문희경 노랑풍선 차장, 조희선 노랑풍선 과장, 최복실 도도인터내셔널 이사, 송영호·신세희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서장, 이혜영 보뮨세계여행사 차장, 마레타 델로니 하니스 보문세계여행사 관광통역안내사, 스즈키 아야 세일관광 관광통역안내사, 장백진 하나투어 팀장, 조호래 하나투어 선임 등 10명이다.
회장 후보에는 기호 1번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와 기호 2번 이진석 내일여행 대표가 1:1 대결을 펼쳤다.
제12대 회장 후보 정견 발표에서 기호 1번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는 “소통, 혁신으로 변화,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운영, 생존을 위한 투쟁,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회원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게 자신의 인생을 걸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기호 2번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는 “회장이 되면 13대 회장 선거부터는 투표권을 가진 회원사들의 100% 참여가 가능한 전자선거제로 바꾸겠다”며 “보다 많은 회원사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여행업을 관광수출업으로 지정받고 항공사와의 관계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여행신화 대표)의 진행으로 투표가 진행됐고, 투표 결과 320명의 회원사들이 투표에 참가해 무효 2표, 기호 1번 정후연 후보가 126표, 기호 2번 이진석 후보가 192표를 획득, 많은 표 차이를 보이며 이진석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지난 6월 말까지 회비를 납부한 613개 투표권을 가진 회원사 중 320명의 회원사 대표가 투표에 참가했으며 기호 1번 정후연 후보가 126표, 기호 2번 이진석 후보가 192표, 무효표 2표의 결과를 보였다.
이진석 제12대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여행업이 바뀌면 여행업의 미래도 바뀐다. 우리 모두 함께하면 여행업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며 하나된 힘을 강조하며 회원사 대표들에게 큰 절로 인사했다.
강찬식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진석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진석 KATA 신임 회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3년 동안 KATA를 이끌며 1회 연임에 도전할 수 있다.
이진석 제12대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당선자는 강원도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학교에서 관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항공 공채로 입사하며 여행업계와 인연을 맺었던 이진석 신임회장은 한국관광학회 부회장, PAG 회장, KATA 해외여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관우클럽 회장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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