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최단 관광 노선 구축
고속열차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가 만나
이제는 울릉도까지 가장 빠르고
울릉도에서는 가장 오래 머무는 여행 가능
경북 포항과 울릉도 간 항로에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초쾌속 여객선‘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는 ㈜SR, 울릉군청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수도권에서 울릉도까지 이동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시키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수서역에 마련된 ㈜SR VIP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와 에스알 이종국 대표이사, 울릉군청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SRT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공동 상품 개발 및 운영은 물론 이용 수요 증대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기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해운, 철도, 지자체의 우수한 이점과 핵심 역량 등이 결합되어 1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에메랄드 울릉도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고속열차인 SRT와 KTX를 이용해 포항까지 이동한 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해 울릉도까지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관광 노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수도권에서 고속열차인 KTX 뿐만 아니라 SRT도 포항까지 운행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포항까지 이동한 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울릉도까지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관광 노선을 구축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울릉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울릉 현지 관광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1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울릉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청 남한권 군수는 ‘서울-포항-울릉의 관광 노선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뛰어난 홍보 전략 등을 구축함으로써 대내외적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3자 간 업무 협약 관계를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울릉 관광의 양적 및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수서역에서 06시 30분에 출발하는 SRT를 이용하면 포항에 8시 50분경 도착해 10시 10분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여유있게 승선할 수 있다. 또한 귀가시에는 울릉도에서 출발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17시 30분에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면 포항에서 저녁 식사 후 포항역에서 19시 43분 출발하는 SRT를 이용할 수 있어 1박 2일만으로도 충분히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할 수 있다.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국내에서 운항하는 초쾌속선 중에서는 가장 큰 총톤수 3천 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용 관련 문의는 (주)대저페리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그리고 카카오톡 메세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각종 화물 선적 문의는 대저페리 물류팀(포항 054-247-5001·울릉 054-791-878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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