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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페리, 에스알과 함께 수도권에서 울릉도까지 이동시간 단축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4-06-13 09:49:04
울릉도 최단 관광 노선 구축
고속열차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가 만나
 
이제는 울릉도까지 가장 빠르고
울릉도에서는 가장 오래 머무는 여행 가능
 
 경북 포항과 울릉도 간 항로에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대형 초쾌속 여객선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는 SR, 울릉군청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수도권에서 울릉도까지 이동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시키게 되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수서역에 마련된 SR VIP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와 에스알 이종국 대표이사, 울릉군청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SRT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공동 상품 개발 및 운영은 물론 이용 수요 증대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기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해운, 철도, 지자체의 우수한 이점과 핵심 역량 등이 결합되어 1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에메랄드 울릉도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고속열차인 SRTKTX를 이용해 포항까지 이동한 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해 울릉도까지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관광 노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수도권에서 고속열차인 KTX 뿐만 아니라 SRT도 포항까지 운행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포항까지 이동한 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울릉도까지 최단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관광 노선을 구축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울릉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울릉 현지 관광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울릉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청 남한권 군수는 서울-포항-울릉의 관광 노선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뛰어난 홍보 전략 등을 구축함으로써 대내외적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향후 지속적인 3자 간 업무 협약 관계를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울릉 관광의 양적 및 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수서역에서 0630분에 출발하는 SRT를 이용하면 포항에 850분경 도착해 1010분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여유있게 승선할 수 있다. 또한 귀가시에는 울릉도에서 출발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1730분에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면 포항에서 저녁 식사 후 포항역에서 1943분 출발하는 SRT를 이용할 수 있어 12일만으로도 충분히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할 수 있다.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국내에서 운항하는 초쾌속선 중에서는 가장 큰 총톤수 3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용 관련 문의는 ()대저페리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그리고 카카오톡 메세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각종 화물 선적 문의는 대저페리 물류팀(포항 054-247-5001·울릉 054-791-878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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