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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2023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 추진’
  • 이영석 기자
  • 업데이트2022-08-13 21:23:33
보령머드축제-태국 송크란축제 교류 강화 MOU 체결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태국관광청 송크란 축제 홍보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은 태국의 대표 축제인 송크란 축제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 12일 오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메리머드호텔에서 김동일 보령시장(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 겸직),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등을 비롯해 한국과 태국 관계자, 수도권 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축제-태국 송크란축제 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동일 보령시장
 
이날 MOU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시아 3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의 송크란축제와 대한민국의 대표 명예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양국의 관광 증진과 발전을 위해 태국정부관광청과 보령축제관광재단 간 국제교류협약을 맺는 중요한 자리라며, “송크란축제는 물을 뿌리며 과거의 불행을 씻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축제로, 태국의 맥주기업 상하맥주와 세계적 브랜드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 기업 등과 연계해 약 7,000억원의 경제적 창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양 기관이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공동홍보로 양국 관광, 문화, 경제 교류에 기여해 양국 축제가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내딛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도 인사말을 통해 태국정부관광청을 대표해 국제축제 및 이벤트협회 아시아지부와 함께 오늘 양해각서 서명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축제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결과물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유타삭 청장은 태국관광산업은 굉장히 중요한 산업으로, 한국은 태국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장으로, 201918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태국관광객은 50만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했다. 20221월부터 7월까지 약 115천명의 한국인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240만명이던 양국 교류 관광객 숫자를 3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이라며, “내년부터 태국과 한국 상호 방문의 해가 시작된다면, 양국 간 더 많은 관광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파손 청장은 내년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 측과 협의 중이며 태국 방콕에서 오는 11월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태국은 세계적인 관광대국이다. 관광대국을 이끌고 있는 유타삭 수파손 청장과 또 태국관광청에서 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1956년 축제 경영 정보를 공유하고자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6개 대륙에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 5만 명의 준회원을 가진 세계적인 조직으로 발전했다,“아시아가 회장국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축제들이 주로 북미, 남미, 유럽권에 있는 축제들이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아시아의 축제들이 소외된 상태에 있었다는 아쉬운 점이 있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아시아 축제들의 브랜드 강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잘 알려지지 않은 축제들을 세계 속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협약식을 마친 후 서명된 협약서를 들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우측으로부터)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국제교류 협약식에서 태국 정통 무용단과 함께 3개 기관 대표들의 기념사진 촬영.
(
뒷줄 우측으로부터) 김동일 보령시장,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람과 태국관광청 송크란 부스에서 이모저모
 

더위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은 박람회장을 꼼꼼히 살피며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유타삭 수파손 청장은 태국관광청 부스로 발길을 돌려 부스에서 송크란 축제 등 태국 관광 홍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태국관광청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갯벌 축제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비치앤 송크란 스프렌더라는 테마 아래 태국 송크란 축제 홍보 부스를 설치, 태국 전통공연단과 함께 태국 어메이징 타일랜드 송크란 페스티벌을 홍보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 마련된 태국관광청 송크란 축제 부스 메인 간판 앞에서 송크란 축제의 물놀이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 마련된 태국관광청 송크란 축제 부스 메인 간판 앞에서 송크란 축제를 상징하는 물놀이 기구인 물총을 메고 기념촬영
(우측으로부터) 슈잇 씨리외차꾼 태국정부관광청 동아시아국장,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지라니 푼아욤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낫 크룩숟 태국정부관광청 이벤트&프로모션 부서장 모습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이 태국 부스 앞 공연무대 앞에서 태국 민속 공연팀과 한국 관람객들이 어울려 기념사진 촬영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이 태국 부스 앞에 마련된 이벤트 광장에서 어린이와 물총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